사진1 레트로 감성, 일회용 필름카메라 입문기 이번 롤은 코닥 일회용 카메라로 찍은 것들이다. 작년 사진들이다. 현재는 일본 불매때문에 후지 제품은 안 쓰고 있지만, 사실 저 때도 난 일본 제품을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후지는 정말 정말 가뭄에 콩 나듯 한 두번 구매 했었다. 그리고 코닥이 좀 더 노랗게 나오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이 들어 코닥을 더 좋아하기도 했다. 일회용 카메라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필름 현상비가 가게에 따라 오천원에서 만원까지 하기때문에 사진 26장 파일을 얻는 데 다 합치면 꽤 돈이 드는 취미생활이다. 디지털 카메라는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현상 값은 안 들지 않나. 그럼에도 필름카메라를 쓰는 이유는, 현상 후 이메일로 날아오는 그 사진파일을 열어볼 때의 설레임과, 그 순간 그 찰나에 밖에 나올 수 없는 이 세상에 단 하.. 2020. 3. 12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