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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닥필카3

캐논 필름카메라: 재밌는 취미생활 만들기! 밖으로 나가기 싫을 때가 있다. 어디 돌아다니는 것도 귀찮고 좋은 걸 봐도 딱히 의미가 없이 느껴질 때가 있다. 그럴 땐 사진찍기라는 취미를 가져보는 걸 추천한다.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, 더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괜찮은 장소를 탐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다.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그랬다. 필름 카메라 롤 하나 예쁜 걸로 채우기 위해 근처 내가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곳들도 다시 가서 보고, 주위에 필카 찍을 만한 게 있나 돌아보고, 좋은 곳이 있으면 적어두고 그랬다. 그래서 밖을 참 많이 돌아다녔다. (물론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그럴 수 없지만...) (제가 찍은 사진들은 모두 작년 2019년에 찍은 것들 입니다)이건 찍고 필름 롤을 제대로 안 돌렸는지, 필름 꺼낼 때 빛이 들어갔는지 타버렸.. 2020. 3. 12.
코닥, 캐논 필름카메라 사용기: 초점맞추기 오늘은 일회용 필름카메라로 찍은 것들과 새로 구입한 진짜(?)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포스팅하려고 한다. 난 아마추어라 두 카메라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. 음.... 일회용 카메라는 아무래도 플라스틱이 계속 버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좋지가 않은 것... 그게 내가 일회용카메라의 사용을 멈추고 필름카메라를 구입한 이유이다. 필름카메라에는 목측식과 자동이 있는데, 아무래도 난 엄청난 초보이기 때문에 자동을 구입했다. 근데 초점은 내가 직접 맞춰야한다. 초점을 잘 맞추려고 노력해도 자주 초점이 나가 버린 사진이 한 둘이 아닌데, 그럴땐 정말 아깝다 ㅠㅠ 한 장을 버린 것도 아깝긴 하지만 그 순간을 담지 못하고 버려진게 더 아깝다. 초점을 맞추는 건 계속 노력을 해봐야 할 문제인 듯 하다. 기차역. .. 2020. 3. 12.
레트로 감성, 일회용 필름카메라 입문기 이번 롤은 코닥 일회용 카메라로 찍은 것들이다. 작년 사진들이다. 현재는 일본 불매때문에 후지 제품은 안 쓰고 있지만, 사실 저 때도 난 일본 제품을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후지는 정말 정말 가뭄에 콩 나듯 한 두번 구매 했었다. 그리고 코닥이 좀 더 노랗게 나오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이 들어 코닥을 더 좋아하기도 했다. 일회용 카메라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필름 현상비가 가게에 따라 오천원에서 만원까지 하기때문에 사진 26장 파일을 얻는 데 다 합치면 꽤 돈이 드는 취미생활이다. 디지털 카메라는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현상 값은 안 들지 않나. 그럼에도 필름카메라를 쓰는 이유는, 현상 후 이메일로 날아오는 그 사진파일을 열어볼 때의 설레임과, 그 순간 그 찰나에 밖에 나올 수 없는 이 세상에 단 하.. 2020. 3. 12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