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식후 대처1 폭식증극복일기: 차라리 밥 한 끼 제대로 먹자 안녕하세요. 오늘 벌써 수요일이에요. 한 주의 중간까지 왔어요. 창 밖에 있는 나무가 연두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네요. 정말 봄이 오나봅니다. 출간된 지 20년이 된 책을 어제 다 읽었어요. 며칠 전부터 읽기 시작했는데, 남녀편이 따로 있어서 뭐부터 읽을까 고민하다가 여자편부터 읽었거든요. 근데 개인적으로 남자편이 더 재미있었어요 :) 소설의 배경은 이탈리아 밀라노와 피렌체예요. 예전에 피렌체에 갔을 때 미켈란젤로 언덕위에 올라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보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했어요. 제가 기억하는 피렌체는 주황빛, 흙빛 건물들이 높고 촘촘히 들어서 있는, 작다란 도시인데요, 이제 그 피렌체에 의 주인공인 아오이와 쥰세이가 들어가게 될 것 같아요. 그럼 어제 먹은 일기 시작해보도록 할게요. 아침 10시 반인데요.. 2020. 4. 1. 이전 1 다음